GUIDE 06

원스톱 대환대출, 앱에서 갈아타는 방법

먼저 결론입니다. 지금은 은행 두 곳을 오갈 필요 없이 앱에서 조회하고 갈아탈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대출이 대상은 아닙니다.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신용대출이 2023년 5월 31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2024년 1월 9일, 전세대출이 2024년 1월 31일에 차례로 열렸고, 각각 대상 요건과 제외 대상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 전에 내 대출이 대상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어떤 대출이 대상인가

서비스 개시 당시 금융위원회가 공표한 이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대상 요건
신용대출개인 신용대출 (2023년 5월 31일 개시)
주택담보대출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 원 이하 대출
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명시돼 있습니다. 저금리 정책금융상품과 중도금 집단대출은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대상이 아니고, 연체 중이거나 법적 분쟁이 있는 대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담보 대상은 아파트에서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주거용 오피스텔로 넓히는 방향으로 논의돼 왔으므로, 최신 대상 범위는 이용하려는 플랫폼과 금융기관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요건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과는 별개입니다. 3년 면제일이 남아 있어도 6개월만 지났다면 갈아타는 것 자체는 가능하며, 대신 수수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금액과 만기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대출을 늘리는 통로가 아니라 옮기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증액 대환은 불가합니다.

"갈아타면서 조금 더 빌리자"거나 "만기를 늘려 월 상환액을 낮추자"는 계획은 이 경로로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만기를 늘리지 못한다는 점은 DSR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만기가 짧을수록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커져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진행 순서

비교하고 상품을 고르는 데까지는 대체로 5~10분이면 끝나지만, 대출 심사에는 약 2~7일이 걸린다는 것이 서비스 개시 당시 안내된 기준입니다. 서류 보완이 필요하면 더 길어집니다.

이용 시간과 창구

기존 대출 조회와 신규 대출 비교는 매 영업일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24시간 아무 때나 되는 서비스가 아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대출이동 시스템과 각 금융회사 전산이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사와 실행 과정에서 금융회사끼리 기존 대출의 상환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므로, 실행일도 영업일 중에 잡힙니다. 잔금일이나 만기일처럼 날짜가 정해진 일정이 걸려 있다면 영업일 기준으로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용 창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각 금융회사가 자체 앱에 만든 갈아타기 메뉴, 그리고 여러 금융회사의 조건을 한 화면에 모아 보여 주는 대출 비교 플랫폼입니다. 플랫폼마다 제휴된 금융회사가 다르므로 한 곳만 보고 결론을 내리면 조회 범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 부담스럽다면 기존처럼 창구에서 진행해도 됩니다.

많이 하는 오해 4가지

① "앱에서 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아닙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절차를 줄여 주는 통로일 뿐, 수수료 면제와는 무관합니다. 기존 대출의 약정에 따라 수수료는 그대로 발생합니다.

② "부대비용도 안 든다"
주택담보대출이라면 인지세·근저당 말소·법무사 비용이 여전히 발생합니다. 계산기는 근저당 말소 약 3만 원, 법무사 비용 약 20만 원을 기본 추정값으로 잡지만 실제 비용은 사안마다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GUIDE 03에서 다룹니다.

③ "조회만 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조건을 비교·조회하는 단계와 실제로 대출을 신청하는 단계는 다릅니다. 다만 여러 곳에 실제 신청을 넣으면 신청 이력이 남으므로, 신청은 갈아탈 곳을 정한 뒤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④ "신청하면 바로 갈아타진다"
심사를 다시 받는 절차입니다. 소득이나 다른 대출 상황이 처음 대출받을 때와 달라졌다면 한도가 줄거나 승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전 확인 순서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같이 갈아탈 수 있나요?
상품별로 절차가 따로 진행됩니다. 다만 신용대출을 먼저 정리하면 DSR에 여유가 생겨 주담대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같은 은행 안에서 갈아타는 것도 대상인가요?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회사 간 이동을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같은 은행 안에서 금리를 조정하는 재약정은 해당 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Q. 심사에서 떨어지면 불이익이 있나요?
기존 대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신청 이력은 남습니다.

Q. 주말에도 신청할 수 있나요?
기존 대출 조회와 비교는 영업일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주말·공휴일에는 조회 자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갈아탈 때 대출 금액을 늘릴 수 있나요?
증액 대환은 불가하며, 새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입니다.

Q. 만기를 늘려서 월 상환액을 줄일 수 있나요?
새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됩니다. 이 경로에서 만기를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Q. 갈아탈 곳을 정하기 전에 여러 플랫폼을 봐도 되나요?
플랫폼마다 제휴 금융회사가 다르므로 조회 단계에서 여러 곳을 보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신청은 비교를 마친 뒤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일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해야 하나요?
경과 요건(주담대 6개월)만 채웠다면 면제일 전에도 신청은 가능합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조건에 따라 갈리므로 GUIDE 05에서 두 시나리오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Q. 빌라나 오피스텔도 되나요?
개시 당시에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가 대상이었고 이후 대상 확대가 논의돼 왔습니다. 현재 시점의 대상 여부는 이용하려는 금융회사나 플랫폼에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근거 규정

서비스 대상과 운영 기준은 개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율과 기준은 2026년 7월 기준이며 대표 추정치입니다. 실제 조건은 약정서와 금융기관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갈아타면 얼마나 이득일까?

실행일과 금리만 넣으면 중도상환수수료·부대비용·손익분기 시점까지 한 번에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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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이드

GUIDE 01 — 중도상환수수료, 3억 대출이면 얼마나 나올까 GUIDE 02 — 대출 3년 면제, 기준일은 언제부터 세나 GUIDE 03 — 갈아타기 부대비용 총정리 — 인지세·근저당·법무사비 GUIDE 04 — 손익분기 계산법 — 몇 개월 뒤부터 이득인가 GUIDE 05 — 지금 갈아탈까, 3년 면제까지 기다릴까 GUIDE 07 — DSR 때문에 갈아타기가 막히는 경우 GUIDE 08 —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갈아탈 때 어느 쪽 GUIDE 09 — 신용대출 갈아타기, 주담대와 다른 점 5가지 GUIDE 10 — 대출 갈아타기 흔한 실수 7가지
본 문서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상황에 대한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수수료율·부대비용·한도·적용 금리는 금융기관과 약정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행 전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사이트는 금융상품을 중개·판매하지 않습니다.